기사 메일전송
“호텔신라 신용등급 AA-(안정적)”…한기평
  • 김인식
  • 등록 2023-01-20 16:32:0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AA-(안정적)’를 부여받았다.

한국기업평가(한기평, 대표이사 김기범)는 호텔신라에 대해 최상위권 브랜드인지도 및 매우 우수한 시장지위, 모객수수료 부담 가중으로 영업수익성 약화, 차입금 감소세이나 과중한 재무부담 등을 이유로 ‘AA-‘(안정적)를 부여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서울 신라호텔 내부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249).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 경영 현황과 관련, 한기평은 "호텔,면세,레저 등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와 높은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며 "높은 브랜드인지도를 가진 호텔사업과 국내 2위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면세사업 등 매우 우수한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입출국자수 회복 지연에도 각 사업부문의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호텔과 레저사업은 흑자전환 했다"며 "면세사업의 경우 출입국객 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중국 대리상 매출 의존도가 심화됐고 유치 수수료 부담이 확대돼 영업수익성이 소폭 저하(-0.9%)했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 2019년 리스부채 계상 및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저하와 인천공한 T1 면세점 보증금 유동화 만기도래 상환 등으로 차입금이 증가했다”며 지난 2020년 이후 현금 흐름이 개선되며 차입금이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채무부담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호텔신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3886억원, 영업이익은 262억원,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91%, 4.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3.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제나 DB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인 인바운드 객수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호텔신라는 국내 2위 점유율을 나타나는 면세사업자로서 개별관광객 회복 시 가장 큰 폭의 수익성 개선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심 종목]

008770: 호텔신라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양식품, 예상보다 가파른 수출 증가 Capa 증가율 뛰어 넘어-키움 키움증권이 14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미국과 유럽 중심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3만원으로 상향했다. 삼양식품의 전일 종가는 61만2000원이다.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957억원(YoY +38.7%), 영업이익 812억원(YoY +84.3%)을 전망했다. 그는 "평균판매단가(AS...
  2. [버핏 리포트] 코스맥스, 글로벌 인디 뷰티 강세에 국내외 법인 성장 기대-키움 키움증권 지난 20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글로벌 인디 뷰티 강세에 국내, 미국 법인 성장이 기대가 된다며, 중국내 영업환경 개선 및 미국 법인 수익성 개선이 뒷받침된다면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코스맥스의 전일 종가는 18만원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
  3. [버핏 리포트] 셀트리온, 내년부터 큰 폭 성장 예상-DS DS투자증권이 12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합병법인 원가율 안정화 및 유플라이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등의 매출 본격화 등을 통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평가했다. 셀트리온의 전일 종가는 19만2600원이다.셀트리온의 짐..
  4. 삼천리, 가스유틸리티주 저PER 1위... 3.33 삼천리(대표이사 이찬의 유재권. 004690)가 6월 가스유틸리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천리는 6월 가스유틸리티주에서 PER 3.3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경동도시가스(267290)(3.75), E1(017940)(5.02),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5.18)가 뒤를 이었다.삼천리는 지난해 매출 5조6640억원, 영업이익 174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
  5. [버핏 리포트] 롯데렌탈, 하반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기대-NH NH투자증권은 13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렌터카 사업 비즈니스 모델 확대로 발생했던 관련 기저 부담이 오는 3분기 소멸된 후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롯데렌탈의 전일 종가는 2만785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이 중고차 렌터카 사업으로의 비즈니스 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