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KB증권의 미국주식 추천주에 선정됐다.
KB증권은 마이크로소프트(MSFT)에 대해 “현금 창출 능력과 부채 활용으로 주주수익률이 극대화됐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상승추세다”며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피스 365’의 수요와 구독 서비스를 통한 장기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자료=야후파이낸스]
마이크로소프트의 2Q23(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28억달러(약 65조원, YoY +2%, QoQ +5.2%)로 컨센서스를 0.3% 하회했으며, 주당순이익(EPS)는 2.32달러(약 2856원, YoY -6.5%, QoQ -1.3%)로 컨센서스를 1.1% 상회했다.
“클라우드 고성장으로 매출액이 성장했다.”
Intelligent Cloud(IC) 사업부 매출액 215억달러(약 26조4643억원, YoY +17.4%)가 More Personal Computing(MPC) 사업부 매출액 142억달러(17조4788억원, YoY -18.5%)를 상쇄했다. Azure의 고정통화 매출 성장률이 38%로 컨센서스(37%)를 소폭 상회하며 IC 호실적을 견인했으나 MPC의 경우 윈도우 라이선스 판매(OEM)와 기기 매출이 모두 전년비 39% 감소했다.
Productivity & Business Processes(PBP) 사업부 매출액은 170억달러(약 20조9253억원, YoY +6.7%)로 양호했다. Office 365는 소비자용(개인) 매출이 전년비 2% 감소했으나 상업용(기관·기업) 매출액은 전년비 7% 증가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Microsoft 365 구독계정수가 전년비 12% 증가한 6320만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현대차증권은 밝혔다.
‘오피스365’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013년 출시한 업무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오피스 문서를 언제 어디서나 읽고 편집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오피스365의 명칭을 ‘마이크로소프트365’로 변경해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피스365 퍼스널’과 ‘오피스365 홈’은 ‘365 퍼스널’, ‘M365 패밀리’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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