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김영호. 2023년 1월 26일.
[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해 4분기 저비용항공사(LCC)의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한 손익분기점(BEP) 수준을 달성한 전망이라 밝혔다.
올해들어 항공주 주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대부분의 항공 주가 두 자리 수 주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의 주가는 각각 27%, 56% 급등하면서 여객 회복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LCC까지 영향을 받은것으로 판단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 항공사들이 여러번의 유상증자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지난 2019년 말 대비 2~3배 수준까지 치솟았다며, 충분한 희석이 이루어졌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누적 기준 내국인 출국자 수가 516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동기간 대비 19.6% 수준이다. 지난해 국제선 여객 수는 1960만명을 기록했으며 2019년 대비 21.6% 수준이다. 아울러 올해 초 주간 단위 국제선 여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2019년 동기 대비 56% 수준까지 회복한 상황이다. 이에 미주 노선 강세와 최근 일본 운항 재개와 중국의 방역정책 완화로 가파른 여객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업종내 Top Pick으로는 대한항공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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