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리차드베이 석탄터미널(RBCT)의 지난해 석탄 수출량이 동 케이블 도난으로 지난 199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국영 철도업체 트랜스넷 화물 철도(Transnet Freight Rail, TFR)와 광산업계는 2021년 10월부터 공동 경비를 결정하고 36개 드론팀 배치 등 감시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동 가격 폭등 속 도난 기술 발전으로 케이블 절도 급증에 직면했다. 이에 TFR은 기존의 동 케이블 대신 동 함유량이 적은 합성 케이블로 대체하는 대규모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탄 철도 운송 차질에 따른 RBCT의 석탄 수출 급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주니어 광산업체들의 수출량은 336만톤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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