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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올 하반기 FC-BGA 양산…정철동 사장 ”글로벌 1위 자신있다”
  • 신현숙
  • 기사등록 2023-01-30 16: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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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LG이노텍(011070)이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기판 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선다. 

LG이노텍은 최근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구미 FC-BGA 신공장에서 설비 반입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해 6월 인수한 총 연면적 약 22만㎡ 규모의 구미4공장에 최신 FC-BGA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다. 설비 반입을 시작으로 LG이노텍은 FC-BGA 신공장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올 상반기까지 양산 체제를 갖춘 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특히 FC-BGA 신공장은 AI(인공지능), 로봇, 무인화, 지능화 등 최신 DX(디지털전환) 기술을 집약한 스마트공장으로 구축된다. 신공장 양산이 본격화하면 글로벌 FC-BGA 시장 공략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모뎀용 및 디지털TV용 FC-BGA 기판에서 나아가 PC∙서버용 제품 개발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게 된다.

정철동(오른쪽 네번째) LG이노텍 사장이 최근 경상북도 구미시 공단동 LG이노텍 구미4공장에서 열린 FC-BGA 신공장 설비 반입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이미 지난해 6월 네트워크 및 모뎀용 FC-BGA 기판과 디지털TV용 FC-BGA 기판 양산에 성공, 현재 글로벌 고객사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 중이다. 첫 양산은 구미2공장의 파일럿 생산라인을 활용했다. 지난해 2월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이후 수개월 만에 거둔 쾌거다. 통상 시장 진출 후 본격적인 제품 양산까지는 2~3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산 시점을 단축한 배경으로 LG이노텍은 통신용 반도체 기판 사업을 통해 축적한 혁신 기술력과 기존 글로벌 기판 고객사들의 신뢰를 꼽았다. 

LG이노텍은 FC-BGA 신공장 구축과 첫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FC-BGA 시설과 설비에 4130억원 투자를 시작으로 단계적인 투자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정철동 사장은 “FC-BGA 기판은 그동안 글로벌 1위 기술력과 생산성으로 기판소재시장을 선도해온 LG이노텍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로 FC-BGA를 글로벌 1등 사업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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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70: LG이노텍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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