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진금융투자는 2일 칩스앤미디어(094360)에 대해 5분기 연속 로열티 매출액 30억원대를 달성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개시했다. 칩스앤미디어의 전일 종가는 1만6240원이다.
유진금융투자의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4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71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4.6%, -5.8%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각각 23.7%, 11.0%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 “일부 라이선스 매출이 다음 분기로 이월되면서 추정치(매출액 82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대비 모두 소폭 하회했다”며 “지난 4분기에서 로열티 매출이 5분기 연속 30억원대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연간 잠정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241억원, 영업이익 7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6%, 40.5%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며 “연간 실적에서 수익성이 양호한 로열티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로열티 매출액 2020년 77억원, +12.3% → 2021년 107억원, +39.3% → 지난해 131억원, +22.0%)하면서 수익성 개선(영업이익률 2020년 15.5% → 2021년 26.0% → 지난해 30.3%)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별로 보면 미국 및 중국 지역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지난해는 일본 지역 매출이 크게 증가(일본 매출액 2021년 8억원, 매출비중 4.1% → 지난해 35억원, 매출비중 14.5%)했다”며 “전방 산업을 살펴보면 홈가전 및 자동차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파악했다.
끝으로 “올해 1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63억원, 영업이익은 16억원”이라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24.2%, 47.5%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으로 시스템 반도체 설계 자산(IP)을 개발, 판매한다.
칩스앤미디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