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이민재 연구원. 2023년 2월 8일.
[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유럽의 전력시장은 원전과 풍력 정상화에 힘입어 안정화 됐다. 올해 1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유럽연합(EU)의 발전원별 발전비중은 원자력 24.4%, 석탄 13.9%, 가스 15.6%, 풍력 22.8%, 태양광 3.4%, 수력 12.8%, 기타 7.0% 기록했다. 발전량은 지난주 대비 2.8% 감소한 53.9테라와트시(TWh)를 기록했으며, 지난주 대비 풍황이 개선돼 풍력 발전량이 12.3테라와트시(YoY +62.8%)로 증가했다. 석탄과 가스 발전량은 전주 대비 각각 30%, 20% 감소했다.
유럽연합의 천연가스 재고는 따뜻한 겨울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에 달한다. 올해 1월 넷째 주 기준(1월 24일부터 31일까지), 유럽연합의 천연가스 수입은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비중은 북미, 아프리카, 중동 등 44%, 노르웨이 30%, 알제리 8%, 영국 6% 그리고 러시아 7% 등 기록했다.
이번 주 주요 발전용 원자재 가격(2월 6일 기준)은 WTI(서부텍사스유) 74.1달러/배럴, 뉴 캐슬(New Castle) 235.0달러/톤, 동북아시아 천연 가스(Japan/Korea Marker) 18.5달러/MMBtu(100만 BTU), 미국 천연가스(Henry Hub) 2.5달러/MMBtu를 기록했다.
석탄 가격이 증가했으나, 전 세계적으로 수급 불균형의 완화로 안정화되는 구간에 진입했다. 인도 정부의 석탄부(Ministry of Coal)에 따르면, 인도의 석탄 생산은 올해 1월 8996만톤(YoY +13%), 12개월 합계 기준 8억7000만톤(YoY +13%)을 기록했다. 지난달 출하된 석탄의 83%는 발전용으로 사용했다. 석탄 수입은 지난해 11월 1587만톤(YoY +13%), 12개월 합계 기준 2억1000만톤(YoY +6%) 기록했다. 인도의 총 발전량은 1월 137.0테라와트시(YoY +18%)로 발전 비중은 석탄 78%, 신재생에너지 11%, 수력 6%, 원자력 3%, 가스 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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