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컴투스(대표이사 송재준 이주환)는 지난해 매출액 7174억원, 영업손실 16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은 28.41%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영업손실률은 2.31%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프로야구 라인업’ 등 흥행작 및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이 가세한 게임 사업의 글로벌 성과에 위지윅스튜디오, 마이뮤직테이스트 등 미디어 콘텐츠 계열사의 투자 결실이 더해져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다만 게임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흑자 기조에도 불구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및 미디어 콘텐츠 분야 등 신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비용이 증가해 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 투자로 최대 매출이라는 외형 성장을 이뤘다"라며 "올해 다수의 글로벌 신작을 필두로 한 게임 사업과 신규 사업 부문의 실적 본격화를 통해 연 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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