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올해 3분기 'P의 거짓'이 출시될 예정이고 이외에도 많은 신작들이 곧 출시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네오위즈의 전일 종가는 4만64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정의훈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28억원(YoY +5.0%), 영업이익 3억원(YoY -92.8%, OPM +0.4%)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기준 당사 추정치(-10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12억원)에 부합했다”고 판단했다.
또 “모바일게임 매출(355억원)은 기존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 하향 가운데 '고양이와 스프'는 광고매출 부진과 3분기 1주년 업데이트 기저로 3분기 대비 2.6% 감소했다”며 “PC매출(312억원)은 웹보드 게임의 3분기 추석 명절 효과가 제거되고 자회사 게임온의 적자가 지속되면서 전분기 대비 3.7% 감소했다”고 파악했다.
그는 “광고매출은 4분기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주들의 광고비 집행 둔화로 전분기와 유사했다”며 “영업비용에서는 본사 및 자회사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건비가 상승했고 매출 감소에 따라 플랫폼 수수료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작 개발을 위한 개발 엔진 비용과 블록체인 플랫폼 '인텔라 X' 개발을 위한 외주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했다”며 “영업 외 비용에서는 환율 하락에 따른 환관련 손실과 투자자산에 대한 평가손실이 반영되며 당기순적자 251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3분기 글로벌 출시 예정인 'P의 거짓'은 게임 전반에 대한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상반기 중 글로벌 유저 대상으로 FGT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식 출시 전에 'GDC 2023'(3월)이나 'E3'(6월) 등의 게임쇼에 참석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올해에는 'P의 거짓' 외에도 많은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고양이와 스프' IP를 활용 한 3종(퍼즐, SNG, 시뮬레이션), 지난 1월 글로벌 CBT를 진행한 '브라운더스트 2'(어드벤처 RPG)도 연내 글로벌 출시 예정”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네오위즈의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인텔라 X' 개발 마무리가 진행되고 있고 상반기 중으로 출시 예정이지만 플랫폼 출시 후에도 유의미한 수준의 수익화 시점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올해 다수의 신작 라인업 출시와 'P의 거짓'의 출시 전 게임쇼 시연 등 모멘텀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네오위즈는 게임 콘텐츠를 개발, 퍼블리싱한다.
네오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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