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은행, 주주환원 이제 시작
  • 이상원
  • 등록 2023-02-15 11:18: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연구원. 2023년 2월 15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은행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은행업 지수(KRX 은행)는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으로 지난 1월 14% 상승했다. 다만 주주환원 정책 발표 전후의 차익실현 움직임과 다소 실망스러운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2월 은행업 지수는 전월말 대비 1% 하락해 정체된 상황이다. 최근 주가 흐름에도 불구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는 근거는 올해 예상되는 호실적과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리레이팅(똑같은 이익을 내더라도 주가가 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현상)이 아직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연초가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 반영 구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기대치 또는 그 이상의 환원 정책이 실제로 실현돼 불확실성이 축소되면서 주가 리레이팅이 이뤄질 수 있는 구간이다. 지난해 주주환원율이 상향 조정되면서 향후 취할 수 있는 주주환원율의 출발선 자체가 올라갔다. 또한 대부분 은행들이 중장기 자본정책 로드맵을 발표했고, 해당 정책들은 올해 이후의 주주환원율 상향에 대한 가시성을 높였다. 예를 들어 은행마다 목표 보통주 자본비율을 1~3개로 설정하고 해당 비율(구간)을 넘길 때마다 가시적인 주주환원율 상향을 언급했다. 이어 기술적으로는 주주환원의 일부가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배정되면서 연중 매입 지속에 따른 수급 여건 개선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해당 조건부식 자본정책 발표를 통해 수익 전망에 따라 자본비율 및 주주환원율을 추정하기 용이해졌다. 따라서 호실적과 이에 따른 자본여력 확대를 통해 올해 주주환원율은 시중은행 33~35%, 지방은행 28~29%로 개선될 전망이다. 탑픽은 하나금융지주이다. 업황 개선 사이클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의 업황 베타(시장 지수)가 큰 부분과 높은 보통주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연내 가시적인 주주환원 확대가 예상되는 부분을 감안했다. 주주환원율은 지난해 26.9%에서 올해 32.8%로 개선될 전망이다.

 

lksw4070@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66790: 하나금융지주, 055550: 신한지주, 105560: KB금융, 138930: BNK금융지주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KCC, 보유 삼성물산 주식의 특별배당 재배당...'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 삼성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KCC(002380)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변화한 주주환원 정책 방향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KCC의 전일 종가는 47만4500원이다.조 연구원은 "지난 20일 KCC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며 "작년과 가장 큰 차이는 투자자산 매각 가능성을 명문화하고 삼성물산 특...
  2. [원자재] 런딘 마이닝, 칠레 폭풍 여파로 구리 생산 전망 하향 캐나다 광산업체 런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칠레(Chile) 아타카마(Atacama) 지역의 연이은 겨울 폭풍으로 카세로네스(Caserones) 구리 광산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올해 구리 생산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기상이변에 따른 공급 불확실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제 구리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런딘 마이닝은 카세로네스 광산의 2026년 연간 구...
  3. KCTC,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 4.63배 KCTC(대표이사 류주환. 009070)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KCTC가 8월 항공화물운송과물류주 PER 4.6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로젠(033290)(4.75), 세방(004360)(5.15), 동방(004140)(6.39)가 뒤를 이었다.KCTC는 2분기 매출액 2909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7%, 5.4% 증가했다.지난 3개월 .
  4. [버핏 리포트] 나이스정보통신,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 본격화…결제·텍스리펀드 성장 기대 - LS LS증권은 나이스정보통신(036800)에 대해 KIS정보통신 인수 효과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향후 4개 분기 영업이익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했다. 나이스정보통신의 전일 종가는 6700원이다.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의 올해 3.
  5. [버핏 리포트] NHN KCP, 결제는 커지고 방식은 달라진다...'AI 자동결제' 상용화 '눈앞' - 신한 신한투자증권은 NHN KCP(060250)에 대해 신규 가맹점 유입과 해외 결제 성장으로 본업 성장세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결제 인프라 준비도 구체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NHN KCP의 전일 종가는 1만4760원이다.김유민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