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전자, 유럽 차량 사이버보안 인증…글로벌 전장시장 확대
  • 신현숙
  • 기사등록 2023-02-20 16:31: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LG전자(066570)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하고 20일 인증서를 받았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0년 6월 차량 사이버보안 관련 법규인 ‘UNECE R-155(UNECE Regulation No.155: Cybersecurity Regulation)’를 채택하고 지난 2021년 1월 공식 발효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이후 개발에 들어가는 모든 자동차는 해당 법규에 따른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받아야 유럽경제위원회 협약국에 출시할 수 있다. 유럽경제위원회에는 유럽연합, 한국, 일본 등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의 56개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은석현(왼쪽)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이 20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프랭크 주트너(Frank Juettner)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유럽경제위원회 회원국에 차량을 판매하는 완성차 고객들에게 사이버보안을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텔레매틱스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문을 연 셈이다.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디자인, 개발, 생산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보안이 제대로 적용돼 있는지 확인하고 모의 해킹 침투 테스트 등을 통해 역량을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 유럽경제위원회는 차량 사이버보안 국제표준인 ‘ISO/SAE 21434’를 준수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를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ISO/SAE 21434는 기획 단계부터 개발, 제조, 유지 관리, 폐기까지 차량의 전체 제품 수명 주기에 걸친 사이버보안 활동에 관한 프로세스를 정의하는 국제 표준이다.

LG전자는 이번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 획득을 통해 완성차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메이저 전장부품 공급사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회사는 유럽경제위원회의 법규 제정 이전에도 고객사의 요구를 넘는 자체 사이버보안 프로세스를 적용해왔다. 아울러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 아시아 지역에서 요구하는 사이버보안 관련 규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21년 이스라엘 자동차 사이버보안 기업인 사이벨럼(Cybellum)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등 자동차 산업에서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보안 분야에서 필요한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LG유플러스, 암호기술 전문 스타트업 크립토랩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장사업의 사이버보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 활용에 나서기도 했다.


[관심종목]
066570: LG전자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5.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