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흥국증권은 21일 BGF(027410)에 대해 BGF리테일의 실적 호조와 BGF네트웍스, BGF에코머트리얼즈 등 종속법인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800원을 유지했다. BGF의 전일 종가는 4440원이다.
흥국증권의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21억원(YoY +169.6%), 영업이익 164억원(YoY +81.1%)”이라며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고 매출액이 큰 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BGF에코머트리얼즈(2021년 말 종속기업 편입, BGF에코바이오와 코프라 합병)연결 손익 반영과 자회사인 BGF리테일(편의점) 호조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 BGF네트웍스의 실적 개선 등 종속회사의 양호한 성장 때문”이라며 “세전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것은 BGF에코머트리얼즈 주가 하락에 따른 자산손상차손 143억원과 금융자산평가손실 67억원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GF리테일을 비롯한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올해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가능할 것”이라며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090억원(YoY +9.8%), 영업이익 186억원(YoY +106.1%)”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을 4739억원(YoY +8.5%), 영업이익 958억원(YoY +52.5%)으로 수정한다”며 “편의점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별도 수익(배당금, 로열티, 임대수입) 증가, BGF네트웍스 실적 개선으로 연결 가능하고 BGF에코머트리얼즈는 거래처 확대와 함께 효율적 비용 통제로 실적 개선이 지속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BGF는 편의점 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CU편의점, PB브랜드 ‘헤이루’, 커피 브랜드 ‘겟’, 파우치 음료 브랜드 ‘델라페’를 운영한다.
BGF.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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