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3일 현대해상(00145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호실적 기조를 유지했으며 제도변화 이후 표면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현대해상의 전일 종가는 3만1550원이다.
전배승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82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사업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0.4%p 상승했으나 손해율이 0.9%p 하락하며 합산비율 105.9%를 기록해 개선추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덧붙여 “투자수익률은 0.4%p 상승해 손상차손을 인식한 타사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며 “인보험 신계약은 4.4% 증가하며 안정적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자동차 손해율은 1.1%p 하락, 위험손해율은 3.9% 하락했다”며 “자동차 보험료 인하와 보상원가 상승으로 올해 자동차 보험 손해율 상승이 예상되나 제도 개선 효과 등으로 100% 미만의 합산비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장기보험의 경우 비급여 지급심사 강화조치가 지속되고 5년물 갱신효과 본격화로 안정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사업비율의 경우에는 신계약 경쟁이 심화돼 상승흐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해상은 해상, 화재, 자동차, 장기, 연금 및 퇴직보험 등의 손해보험 전 부문에 걸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해상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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