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매출액 1.9억…역대 최대
  • 신현숙
  • 등록 2023-03-03 16:15: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지난해 매출액 1조9722억원, 영업이익 2289억원, 당기순이익 1472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29%, 14.79%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3.54% 감소했다. 특히 매출액은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1.61%로 전년비 5.03%p 늘었다. 수익성 높은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유럽 판매가 늘었고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의 유럽 매출 개선 및 성장시장 내 제품 판매 확대 등 영향이다. 

반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411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손실 732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68%, 46.56% 감소하고 당기순손익은 적자 전환했다. 최근 5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CAGR)은 16%다.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셀트리온헬스케어]

구체적으로 램시마SC의 지난해 매출액은 2369억원으로 전년비 160%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개선을 이끄는 주요 제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환자들이 램시마SC로 유지 치료(maintenance therapy)를 진행하는 제형 시너지로 인해 램시마와 램시마SC 모두 처방이 확대되는 선순환 효과가 이뤄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실제 지난해 램시마 유럽 매출액은 전년비 10% 이상 늘어났다.

또 중남미, 아시아 등 성장시장에서의 제품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 먼저 중남미에서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비 두배 이상 늘었다. 이는 가장 큰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램시마,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등 3개 제품이 연방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독점 공급됐고, 콜롬비아, 칠레 등 여타 중남미 국가들에서도 경쟁사 대비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판매 성과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일본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램시마가 26%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으며, 허쥬마는 5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 출시로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태지역 케미컬 의약품 매출이 1000억원 수준으로 오르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이어진 판매 성과들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글로벌 직판 확대의 원년인 올해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베그젤마, 유플라이마가 각각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해당 제품들을 직접판매(직판) 할 계획으로 이를 총괄할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미국 법인 최고사업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CCO)를 영입했다. 이 외에도 글로벌 기업에서 바이오시밀러 커머셜 경험이 있는 헤드급 인력 및 실무를 이끌 재원들을 확충하는 등 법인 조직 강화에 힘쓰면서 미국 직판 성공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무리했다.

제품 출시 지역도 확대될 전망이다. 우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를 올해 중남미 지역에 신규 런칭할 계획이다. 중남미는 기존 제품들이 입찰 성과를 쌓고 있는 시장인 만큼 이를 발판 삼아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올 연말에는 약 5600억원 규모의 일본 아달리무맙 시장에 유플라이마를 출시해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관심종목]
091990: 셀트리온헬스케어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에쓰-오일, 정제마진 강세·원유가격 하락...2026 실적 레벨업 전망 – NH NH투자증권은 12일 에쓰-오일(S-OIL)(010950)에 대해 정제마진 강세와 중동산원유공식판매가격(OSP)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의 전일 종가는 8만600원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 공급 .
  2. [윤진기 칼럼] 천재 수학자 에드워드 소프의 커닝 페이퍼 [윤진기 경남대 명예교수] 퀀트 투자[1]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소프(Edward O. Thorp)는 수학계에서 천재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수학자이지만, 투자 업계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일화를 남겼다.수학을 이용하여 카지노를 이길 수 있는지가 궁금했던 그는 동료 교수가 소개해 준 블랙잭(Blackjack)  전략의 핵심을 손바닥 크기의 종이에 ...
  3. [버핏 리포트] HL만도, '로봇 액츄에이터' 선언 ...2028년 북미 양산 목표 – 하나 하나증권은 12일 HL만도(204320)가 장기 성장 전략과 로봇 액츄에이터 신사업 계획을 발표한 것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HL만도의 전일 종가는 5만2200원이다.송선재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고객사 확대와 물량 증가로 기존 매출 11조7000억원, 차세대 제품군에서 신규 매출 2조4000...
  4. [버핏 리포트]LG CNS, 2026 계열사 확장•직접 진출로 글로벌 매출액↑… GDC•AI 통한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 KB KB증권은 12일 LG CNS(064400)에 대해 내년에는 그룹 계열사 확장과 직접 진출로 글로벌 매출액이 증가하고 GDC(해외개발센터)와 AI를 활용한 사업 효율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 CNS의 전일 종가는 6만5400원이다.김준섭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와 AI 사업은 전체 매출의 5...
  5. 현대지에프홀딩스, 복합기업주 저PER 1위... 2.51배 현대지에프홀딩스(대표이사 유인철. 005440)가 12월 복합기업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2월 복합기업주 PER 2.5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LX홀딩스(383800)(4.34), 한화(000880)(6.46), 효성(004800)(7.16)가 뒤를 이었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4분기 매출액 2조1055원, 영업이익 4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