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슈 체크] 지배구조 관련 정책 변화 동향
  • 신현숙
  • 기사등록 2023-03-06 15:25:5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2023년 3월 6일.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유발하는 요인은 다양하나 가장 대표적으로는 취약한 기업지배구조를 들 수 있다. 즉 지배주주의 사적이익 추구는 소액주주 이익을 침해하고 기업가치를 훼손시킨다. 무엇보다 지배주주의 사적이익 남용 가능성 등이 투자자의 주주환원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2022년부터 자본시장 발전 및 일반주주 보호와 관련해 다양한 제도 개선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즉, 금융위원회에서는 지난해 물적분할과 내부자거래, 주식양수도 방식의 인수합병(M&A) 등에서 주주 권익을 보호하는 여러 제도를 발표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을 시행하기 위한 배당절차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같은 배당절차 개선방안으로 배당에 대한 예측 등이 가능해 지면서 배당투자 뿐만 아니라 장기 투자 등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며, 무엇보다 배당액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가 주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 등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또 금융위원회에서는 향후 자사주 취득 및 처분 공시 강화 등을 포함한 자사주 관련 제도 개선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배구조 측면에서 자사주 매입이 지배주주의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기본적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가령 매입한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지배주주에 대한 우호적인 세력에게 매도함으로써 지배력을 강화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또한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인적분할 과정에서 자사주를 활용하여 지배주주의 지배력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자사주 취득 목적을 보다 상세하게 적고 취득의 판단근거 및 취득 규모를 결정한 기준 등 공시요건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금융위원회에서는 자사주 처분을 신주발행 관점에서 규제할 뿐만 아니라 인적분할시 자사주에 대한 분할신주를 배정하지 않는 등 자사주 경제적 실질에 부합하는 일관된 규제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기업들이 자사주 매입시 주주환원 목적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히고 있지만, 실제로 소각으로 이어지는 건 일부여서 실질적 의미의 주주 환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 후 소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 등이 가시화돼야 한다.

 

shs@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34730: SK, 003550: LG, 001040: CJ, 000150: 두산, 002020: 코오롱, 004800: 효성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5.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