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7일 하나기술(299030)에 대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하고 올해 큰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언급했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기술의 전일 종가는 6만4300원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기술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53억원(YoY +0.4%), 영업이익 74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41억원에 크게 상회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139억원(YoY +0.8%), 영업이익 15억원(YoY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재무제표를 제공하는 지난 2016년 이후 최고 영업이익률 9.8%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연간 예상실적은 매출액 2354억원(YoY +106.7%), 영업이익 288억원(YoY +157.6%)로 예측했다"며 "올해 노르웨이·북미·유럽·국내 3사를 포함해 약 7500억원 수준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폐배터리 사업도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다"고 내다봤으며 "UTG(Ultra Thin Glass) 장비 사업도 이미 지난해 일부 차량용으로 공급이 시작됐고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하나기술은 주력사업인 2차전지 장비 분야의 사업 고도화에 집중하면서 재생배터리 장비 사업과 디스플레이 가공 장비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하나기술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police202@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