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9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적극적인 해외진출, 신제품 출시,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지속덕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개시했다. 인터로조의 전일 종가는 3만700원이다.
SK증권의 허선재 애널리스트는 “인터로조는 콘텍트렌즈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시력교정->미용/건강관리 목적)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콘텍트렌즈 제조업체”라며 “폭 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와 다변화된 글로벌 고객사를 기반으로 자체 브랜드 ‘클라렌’과 글로벌 OEM/ODM 사업을 영위 중”이라고 전했다.
또 “지금은 핵심 소재 내재화, 신공장 가동이 동사의 실적 향상으로 직결되기 시작한 점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인터로조는 과거 우수한 제품력에도 가격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Si-Hy 원료 내재화와 제3공장을 통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며 작년부터 본격적인 체질개선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PIA 향 ODM 물량 확대와 신규 고객사, 유럽 수익성이 좋은 Si-Hy 클리어 렌즈 공급 본격화 및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며 “중국은 리오프닝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녹내장 진단에 활용될 수 있는 스마트 렌즈를 개발했다”며 “이를 통해 성장 잠재력/확장성이 높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로조는 콘택트렌를 제조, 판매한다.
인터로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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