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대신증권은 9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올해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1.3배(실적 회복기의 평균)를 적용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5000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1만7500원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0조9210억원(YoY -0.9%) 영업이익은 1조3140억원(YoY -30.1%)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33.6% 상회한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올해 영업이익의 상향이 전년 대비 연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적극적인 재고 조정 이후로 올해 프리미엄 매출 중심의 성장 전략과 효율적인 재고 관리, 비용 측면의 개선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조2500억원으로 전년비 40.2%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 일회성 이익(특허 관련)을 감안하면 수익성 개선은 더 높다”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올해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의 높은 매출액 성장과 안정적인 이익 시현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예상된다”라며 “LG마그나에서 수주 금액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전했다.
LG전자는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 사업을 진행한다.
LG전자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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