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 글로벌 ESG 경영 상위 1%...S&P 지속가능성 평가
  • 신현숙
  • 등록 2023-03-16 17:02: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카카오(035720)의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카카오는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Sustainability Distinction)’에서 최상위 등급인 ‘Top 1%’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S&P 글로벌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연례보고서를 발표하고, 산업별 우수 기업의 등급을 Top 1%, 5%, 10%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 ESG의 각 분야인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며, 이번 평가는 총 61개의 산업군과 전 세계 78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미지=카카오]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내 134개의 기업 중 최고점인 65점을 획득, 유일하게 'Top 1%'로 선정됐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Top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7개 사이며, 국내 기업 618곳 중에서는 단 6개의 기업만 해당됐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 1월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및 지난해 3월 ESG 총괄 조직 신설 이후,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발표한 ‘Active Green Initiative’의 일환으로 전국의 시민조합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구매해, 제주 오피스의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도 했다. 지속적인 ESG 경영의 성과로 카카오는 2022년 ‘DJSI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월드, 아시아퍼시픽, 코리아 지수 모두에 2년 연속 편입했다. 이 밖에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평가에서는 AA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하는 ‘KCGS ESG 평가’에서 통합 부문 A등급 획득, ESG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관심 종목]

035720: 카카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