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JYP Ent, 투자포인트는 견고하다 – 하이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3-27 08:39: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JYP Ent(035900)에 대해 주력 라인업 글로벌 팬덤 확장과 신인 모멘텀은 견고하고 트와이스가 9년차에 커리어하이를 경신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JYP Ent의 전일 종가는 7만260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박다겸 애널리스트는 “지급수수료 증가와 JYP360 관련 비용 증가로 최근 3년래 가장 낮은 분기 마진을 기록했으나 주력 아티스트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3월 컴백으로 팬덤 확장을 증명한 트와이스에 이어 4월에는 스트레이키즈가 돌아온다”고 전했다.

또 “일부 시점 이연에도 신인 라인업 확대(올해 2분기 A2K 방영, 올해 3분기 한국 남자/중국 남자, 다음해 1분기 일본 남자) 모멘텀은 여전하고 북미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인 A2K는 4월 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며 “일본에서 현지화 시스템 성공의 보편성을 감안할 때 북미 프로젝트도 성공 가능성이 높고 흥행 시 20 배 중반에 머물러있는 멀티플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1152억원/257억원(YoY +81%/58%)으로 컨센서스(316억원)에 크게 미달했다”며 “매출 부문별로 음반원 646억원(스트레이키즈 310만장, 있지 100만장), 콘서트 43억원, 출연 29억원, 광고 62억원, MD 171억원(JYP 쓰리식스티 94억원), 기타 202억원을 기록했다”고 파악했다.

이어 “음반 판매 호조 및 리퍼블릭 정산 수익(83억원), MD/기타 매출 고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초로 분기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겼으나 트와이스/니쥬 지급수수료(약 60억원) 증가와 JYP 360 관련 제작원가/결제판매수수료(약 35억원/23억원) 등의 영향으로 GPM/OPM은 각각 39.9%/22.3%(YoY -14.5%p/-3.3P%)에 그쳤다”며 “영업외로 네이버제트 공정가치평가손실(114억원), 외화환산손실(36억원) 등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미니 12집이 선주문량 170 만장(vs 미니 11집 112만장)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10만명 중반에 불과했던 북미 투어 모객수도 올해에는 2배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트와이스의 음반/투어 고성방의 배경에 Z세대가 밀집한 틱톡을 통한 신규 글로벌 팬베이스 확충이 있다”며 “북미에서는 리퍼블릭 레코즈와의 파트너십(음반원 유통/프로모션)을 통해 팬덤 규모 확대가 매출 성장으로 연결되고 있고 같은 맥락에서 이미 지난해 글로벌 앨범 차트에서 6위를 차지한 스트레이키즈가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JYP Ent는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의 제작 및 판매, MD 등 부가사업을 영위한다.

JYP En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JYP En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3.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4.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5.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