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다수의 신규 계약 확보로 2027년 71만톤 Capa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1만원을 유지했다. 에코프로비엠의 전일 종가는 23만3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주민우 애널리스트는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2027년 말까지 양극재 Capa 71만톤 구축 계획을 밝혔다”며 “연내 다수의 신규 계약 확보를 통해 이 계획이 2026년 말로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IRA 하위규정 확정 이후 다수의 신규 증설 계획이 구체화될 것이고 해당 Capa 목표에는 LFP, NMx, OLO(Li & Mn rich)와 같은 신규 품목은 반영돼 있지 않아 추가 상향 가능성도 열려있다”며 “양극재 Capa 71만톤은 수율 95%, 가동률 95%, 기타 어플리케이션 향(ESS, Non-IT)도 포함돼 있음을 감안 시 BEV 약 500만대 생산 가능한 규모”라고 추정했다.
그는 “해당 Capa가 온기로 생산되는 2027년 xEV 수요를 3900만대(침투율 48%)로 예상하기 때문에 해당 Capa 수준이 비현실적이지는 않다”며 “구속력 있는 계약에 기반한 증설 계획임을 감안 시 중장기 실적(Capa)에 대한 가시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한편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조900억원(+215% y-y, +7% q-q)으로 컨센서스를 6% 상회, 영업이익은 1000억원(+144%, 영업이익률 4.8%)으로 컨센서스 11% 하회할 것”이라며 “전분기 대비 판가(달러기준)는 -3%, 출하량은 +17%”라고 밝혔다.
끝으로 “CAM5N, CAM7의 램프업 효과로 탑라인 성장 이어갔으나 수익성은 전동공구 향 재고조정, 메탈가격 관련 스프레드 축소, CAM5N, CAM7 램프업 비용 반영으로 일시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부터 물량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회복(재고 최소화로 메탈가격 하락의 부정적 영향 최소화할 것)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리튬이온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 계열사이다.
에코프로비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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