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주영훈. 2023년 3월 30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지난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9% 증가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8%, 7.8% 증가했다. 명절 시점 차이로 부진했던 지난 1월과 달리 2월은 오프라인 업태(영업이나 사업의 실태)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다. 지난 1월 명절 휴무로 인해 영업일수가 부족했던 점이 매출액 부진의 원인이었던 만큼, 2월에는 반대로 긍정적 효과로 작용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인한 대외 활동 증가로 여성 캐주얼 및 잡화 등이 판매 호조 양상을 보였다.
대형마트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지난 1월 대비 회복세를 보였으나, 1·2월 누적 기준으로는 다소 아쉬운 결과라고 판단한다. 전년 동월 대비 공휴일이 2일 부족했던 점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온라인 유통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했다. 해외여행 재개 및 공연·행사 활성화로, 서비스 및 기타 분야의 매출액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월 기준 업태별 매출액 비중은 오프라인 48.4%, 온라인 51.6%로, 지난해 2월과 유사한 수치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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