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LG(003550)에 대해 현금흐름 강세와 배당정책 변경은 긍정적이나 상장자회사의 주가 변동성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5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했다. LG의 전일 종가는 8만1600원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 제외한 상장자회사들의 지난해말 배당지급 축소에도 LG CNS의 실적개선과 디앤오 사업자회사 지배지분 처분(S&I엣스퍼트 60% 3643억원, S&I건설 60% 2900억원) 통해 올해 배당수입 강세일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 LG CNS 상장에 따른 시장가치 형성 및 일부 구주매출 현금유입 기대"며 "배당정책 변경(배당재원 한도 삭제)으로 배당수입과 무관하게 배당지급 상승 지속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LG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5818억원(YoY 11%), 영업이익 5369억원(YoY 35%)으로 전망한다"며 "지난해 5월말 발표한 중장기 자사주 매입 계획(2024년까지 5000억원)에 따라 267만주(2114억원, 1.70%)를 매입했다"고 말했다.
이에 "LG의 주가는 동기간 시장수익률을 16%p 상회했다"며 "자사주 매입 완료 후 일부 또는 전부 소각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LG는 순수지주회사로서 연결대상 종속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은 IT서비스업(LG CNS), 부동산 종합서비스업(디앤오), 경제경영 교육 및 자문업(LG경영개발원), 스포츠(LG스포츠), 부동산 임대업이다.
LG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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