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서승연. 2023년 4월 4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YoY) 35% 감소한 86억달러로, 8개월째 YoY 하락세가 지속됐다. 다만 전월에 이어 YoY 하락폭은 축소됐다. 3월이 분기의 마지막 달인 점을 감안할 때, 적극적인 물량 협상으로 전월비 메모리 출하 개선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가 비성수기임을 고려하더라도 한국 반도체 수출액의 YoY 증감률이 지난 1월을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1분기 메모리 판매가 하락폭은 전분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DRAM 공급사들의 재고는 1분기와 2분기 구간에서 정점을 형성한 후,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기반의 재고 재축적 수요와 공급 제한 효과가 발현되며 3분기를 저점으로 완연한 업황 개선을 전망한다. 메모리 선두업체의 적극적인 감산 기조가 더해질 경우, 메모리 업황 회복 강도는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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