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이홍재. 2023년 4월 7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현대차증권은 지난 1분기 핵심 보험영업익 지표는 당초 예상보다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1분기 유니버스 손해보험(삼성, DB, 현대, 한화) 인보험 신계약 성장률은 영업점(GA)채널에서 18.4%를 기록했고, 4월 U/W(Underwriter, 손해사정사) 정책 등 변경 전 절판 마케팅으로 지난 3월 성장률이 돋보였다.
대형 3사의 GA채널 신계약 성장률은 삼성화재 50%, DB손보 21.1%, 현대해상 10.7%이며 채널 믹스를 감안했을 때 전체 장기 인보험 신계약 성장률은 삼성화재 11.3%, DB손보 12.9%, 현대해상 9.9%를 예상했다. 이에 따른 지난 1분기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지난해 배수를 단순 적용했을 때 삼성화재 5664억원, DB손보 5627억원, 현대해상 5453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 1~2월 자동차 손해율은 약 78.3%로 전년 동기와 유사하며 3월도 이러한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는 보험료 인하 효과 감안했을 때 우려보다 매우 우수한 수준인데, 손해액 감소는 주로 대인 보험금 제도 개선 영향(회사별로 연간 세전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했다. 대외 불확실성으로 타 금융업과 마찬가지로 손보업 주가도 부진한데 펀더멘털은 가장 양호한데다 당분간 규제 리스크도 제한적인 점, 금리 하향 전망 감안해 부채보다 자산 만기(Duration)가 더 긴 ‘삼성화재’가 손보 내 가장 편안한 선택지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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