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넷마블(251270)이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넷마블은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APEC CBPR'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APEC CBPR’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프라이버시 보호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평가해 인증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APEC CBPR'은 9개의 프라이버시 원칙을 기반으로 50개의 인증 기준 항목에 맞춰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재 한국을 비롯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 국가가 인증에 참여하고 있으며 애플, IBM, HP 등 약 60개 글로벌 기업들이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프라이버시 원칙을 준수 및 글로벌 기준의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수립 및 운영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개인정보 보호법을 자국의 개인정보 보호 규범과 동등한 수준의 보호체계로 인정하는 일본, 싱가포르 국가에 진출하거나 해당 국가에 위치한 기업과 제휴를 체결할 경우, 별도의 절차 없이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개인정보 관리를 보증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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