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올해 1분기 북미 처방 확대와 유럽 매출 회복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전일 종가는 7만7300원이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5091억원(YoY +22.5%), 영업이익 588억원(YoY +30.5%)을 기록할 것”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북미 처방 확대와 유럽 매출 회복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지속적인 북미 바이오시밀러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처방이 빠르게 확대돼 북미 매출액 성장이 가능하다”며 “미국 직접판매 전환을 위한 인력 충원 등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이라고 추정했다.
또 “유럽 직접 판매 효과에 따라 유럽 매출액 회복이 예상된다”며 “램시마 SC는 유럽 처방 국가 확대로 올해 1분기 매출액 871억원(YoY +6.1%)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끝으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및 베그젤마의 매출 본격화가 기대된다”며 “5월 FDA(미국 식품의약국) 허가 획득 이후 7월 초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바이오베터·바이오 신약 등의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를 독점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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