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한유정. 2023년 4월 18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화장품 업종 주가는 지난해 말 상승 랠리 이후 소강 국면에 진입했다. 올해 초 중국의 화장품 소매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해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으며, 한국 면세 기업들의 수익성 정상화 기조로 따이공(중국 보따리상)향 판매가 급감한 영향으로 예상된다. 다만 1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으며, 지난 2월 중순 비자 발급 재개 영향으로 중국인 입국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1분기 실적 바닥 확인 후 주가는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유일하며, 부합이 예상되는 기업은 LG생활건강, 하회가 예상되는 기업은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이다. LG생활건강의 실적 전망치가 최근 1년간 하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 중대형주들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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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종목]
051900: LG생활건강, 090430: 아모레퍼시픽, 192820: 코스맥스, 161890: 한국콜마, 352480: 씨앤씨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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