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흥국증권은 19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올해 오프라인 매장 축소 등으로 매출액은 감소할 전망이나 수익성 위주 경영 전략으로 영업실적 반등 기대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쇼핑의 전일 종가는 8만3300원이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3조5000억원(YoY -8.0%) 영업이익은 1111억원(YoY +61.3%)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분기 실적 부진을 만회하는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이는 “백화점 부문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구조조정 효과 발현으로 별도 기준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화점을 비롯해 할인점, 슈퍼마켓, 이커머스 부문에서 구조조정 효과 영향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자회사인 전자제품전문점, 컬처웍스, 홈쇼핑 등의 부진은 경기침체 및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올해 점포 및 인력 구조조정 완료와 각 사업부문의 시너지 창출 등으로 영업실적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현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14조4000억원(YoY -6.7%) 영업이익은 6164억원(YoY 42.4%)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이커머스 사업 등을 진행한다.
롯데쇼핑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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