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IBK투자증권은 20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예상되는 낮은 이익 성장세를 반영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10만원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7조1275억원(YoY +1.8%) 영업이익은 524억원(YoY +57.6%)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829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기존에 수익성 개선 정책 등으로 할인점 수익성 개선 및 온라인 사업부 적자폭 축소 등이 기대됐다”라며 “1분기의 경우 할인점 및 전문점, 트레이더스 등이 업황 부진으로 예상했던 이익 개선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2분기 실적도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을 권고한다”라며 “이마트 성수점 폐점 영향, 영업시간 단축에 따른 기존점 매출액 축소, 호텔 사업 기저에 따른 이익 증가세 둔화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이마트의 영업실적이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성장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다만 이익 개선 폭은 보수적으로 전망하는 것이 합당하다”라고 평가했다.
이마트는 할인점, 창고형 매장, 온라인몰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마트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lksw4070@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