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에스엠, 다시 펀더멘털을 볼 시점 – NH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4-24 08:42: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라이크기획 계약 종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및 멀티 제작센터 도입에 따른 외형 성장이 있을 것이고 카카오 협업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엠의 전일 종가는 10만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경영권 관련 불확실성 모두 해소된 만큼 다시 펀더멘털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SM 3.0 전략 본격화로 아티스트 전반의 컴백 주기 단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용 아티스트 수까지 풍부해지는 구간”이라고 파악했다.

또 “주요 멤버들이 제대한 엑소 및 샤이니 완전체가 가세하는 데다 하반기 최대 3팀의 신인 데뷔까지 예정돼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카카오 협업에 힘입어 아티스트IP 관련 부가 매출 분야가 웹툰, 웹소설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완전 종료로 연간 300억원(별도 매출의 최대 6%) 수준의 수수료 제거로 구조적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멀티 제작센터 도입으로 사업이 체계화됨에 따라 영업 효율화 효과가 두드러지고 신보 발매 주기 단축 및 신인 데뷔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단기적 실적 효과가 체감될 분야는 공연(드림메이커) 부문”이라며 “카카오 소속 아티스트(아이브, 더보이즈 등)의 월드투어 대행 수혜가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53억원(+27% y-y), 영업이익 209억원(+9% y-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이는 경영권 분쟁 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주요 아티스트 신보가 NCT127 리패키지 뿐임에도 분기 앨범 판매고 330만장을 상회했고 NCT127 미주투어(9회) 및 NCT드림 월드투어(13회) 반영됨에 따라 외형 성장세가 견조했다”며 “이는 경영권 분쟁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고 라이크기획 비용 제거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에스엠은 글로벌 한류 및 K-Pop을 선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에스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에스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