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큰 도약을 위한 투자를 지속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한화시스템의 전일 종가는 1만492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재광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4395억원(+2.3% y-y), 영업이익은 84억원(-44.7% y-y, 영업이익률 1.9%)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종료 사업(방산)으로 인한 매출 감소 영향이고 세전이익이 2246억원(+1204% y-y)으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 파생상품 평가이익(약 1500억원), 한화페이저 유상증자 관련 평가이익(약 500억원) 영향”이라며 “1분기말 수주잔고는 5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방산부문은 TICN 4차 양산, 군위성통신체계-II, K2 3차 양산, UAE 천궁2 레이다 수출, 폴란드향 K2/K9 수출 등으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개발비 증가에도 국내 양산사업 및 해외 수출 영향으로 증가가 가능할 것이고 ICT부문은 그룹사 시스템 통합 및 차세대 시스템구축으로 예년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고성장이 기대되는 신사업 가시화도 가까워지고 있다”며 “한화페이저의 저궤도 위성통신 안테나는 올해 지상 기반 기술 시범제품이 나올 예정이고 오버에어의 eVTOL 무인시제기도 올해 연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군사장비를 제조 및 판매하고 IT 아웃소싱 등 서비스를 판매한다.
한화시스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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