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현대차증권은 26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볼륨증가와 믹스개선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가져왔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27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20만1000원이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3조5900억원(YoY +86.3%), 영업이익률(OPM) 9.5%를 기록했고, 컨센서스를 23.4% 상회했다"며 "금융 이익 감소에도 볼륨증가와 믹스개선이 전사 이익 증가를 견인한 가운데 지난달 반등한 환율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환율효과 없이 믹스개선과 볼륨증가 만으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이룬 것은 긍정적이다"며 "전년 동기비 영업이익은 요인별로 금융이 1810억원 감소에 기여했고 환율 2760억원, 볼륨 7580억원, 믹스 5590억원, 기타 2520억원이 증가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또 "분기배당 및 배당성향이 25% 이상이고 기보유 자사주를 향후 3년간 1%씩 소각한다는 정책을 발표했다"며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보를 위해 SK온과 합작법인을 설립(JV)했다(현대차그룹 50%, 1조6200억원 및 현대차 24.75%, 8000억원)"고 밝혔다.
아울러 ”환율 개선, 생산 정상화로 볼륨 증가가 가시화됐고 선진시장 대기수요 소진 및 전기차 대량(플릿)판매 확대, 효율적 인센티브 운용으로 현대차의 이익 창출 능력이 개선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섹터 전반적으로 선순환, 낙수효과로 인한 이익 개선 추세가 올해 지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현대차는 소형 SUV인 코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및 GV80 등을 출시하여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수소전기차 넥소를 출시이다.
현대차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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