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1분기 호실적과 건설 부문 수주를 바탕으로 이익 성장세 지속 기조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10만6200원이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0조2000억원(YoY 1.9%), 영업이익은 6405억원(YoY +18.3%)으로 잠정 집계됐다”라며 “영업이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13% 상회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액은 상사 부문의 부진에도 건설과 바이오 부문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라며 “영업이익은 건설 부문에서 수주 호조세 지속 및 실적 본격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2920억원을 기록하며 전사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1분기 신규 수주는 6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가이던스 13조8000억원 상회 가능성과 실적 개선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라며 “바이오 부문 영업이익은 4공장 가동 및 시밀러 출시 효과로 올해 하반기에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끝으로 “상사 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 부문의 이익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태양광 사업 진출 등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투자 등을 통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신사업 추진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물산은 건설, 바이오, 패션, 리조트 사업 등을 진행한다.
삼성물산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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