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반등 성공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4-27 08:35: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올해 점진적 수요 회복과 하반기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3만91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원(-23%, 이하 YoY), 영업이익 1400억원(-66%)을 기록했고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268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이라며 “사업별로는 컴포넌트 8255억원(-33%), 기판 3976억원(-23%), 모듈 7986억원(-8%)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률은 6.9%(QoQ +1.8%p)”라고 전했다.

또 “컴포넌트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액 8255억원(YoY -33%, QoQ -1%)을 기록했다”며 “MLCC 출하량 증가에도 환율 영향으로 성장 둔화가 나타났지만 라인업 확대로 전장용 부문 견조한 실적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2분기는 IT/산업용 점진적 수요 회복이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EV 및 고부가 제품 수요 확대도 주목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액 7986억원(YoY -8%, QoQ +22%)을 기록했고 전략 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쉽 스마트폰(고성능 카메라 모듈, 2억화소 제품 공급 본격화) 출시로 QoQ 성장에 성공했다”며 “올해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약세가 예상되나 중화권 및 글로벌 고객사 고사양 제품 수요 확대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기판 부문은 스마트폰, PC 등 세트 수요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3976억원(YoY -23%, QoQ -17%)을 기록했다”며 “2분기 FC-BGA는 PC용 수요 약세가 예상되지만 고부가 제품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이후 반등에 성공했고 IT 수요 회복 확대 시 실적 성장 가속화가 기대되는 구간”이라며 “기존 전방 시장의 수요 부진에도 전장 매출 확대 및 미래 성장 시장(AI, 로봇) 진입 확대로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올해 실적 눈높이는 이미 낮춰진 상태”라며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보다 재고 정상화의 기대, 리오프닝/교체 수요 발생에 따른 성장 모멘텀 부각, 4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IoT, 전장향 제품 판매 확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MLCC, 칩인덕터, 칩저항), 카메라모듈/통신모듈, 반도체패키지 기판을 생산한다.

삼성전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전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