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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자사주 매입·중간 배당 고려 안해』 약세
  • 김진구 기자
  • 기사등록 2016-06-21 1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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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구 연구원]

삼성에스디에스가 주가 부양 방안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21일 증시에서 약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05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날보다 3.28% 떨어진 14만 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업 분할을 추진 중인 삼성SDS가 소액주주들이 요구한 자사주 매입과 중간배당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개장 전 지난 14일 주주간담회 시 요청받은 주가 부양 방안에 대한 검토 결과 자사주 매입, 중간 배당 등의 방안은 실효성과 절차상 문제가 있어 고려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 14일 삼성SDS 소액주주들은 박성태 삼성SDS 최고재무책임자(CFO) 등과 만나 자사주매입, 배당 등 주가 부양 방안을 요구했고 삼성SDS는 『2주 후 답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삼성은 1주일 만에 공식 입장을 내놨다. 삼성SDS는 『자사주 매입 등에 대해 전문가 검토 결과를 이사진과 상의했지만 주주친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소액 주주들이) 2주의 시간을 주셨지만 신속히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업 분할을 공시한 상태에서 자사주를 매입할 경우, 회사가 내부 정보를 이용한 격이 된다는 것이 삼성SDS측 설명이다. 사업분할 검토가 끝나고 분할 여부가 결정되고 난 이후에도 자사주 매입은 사실상 어렵다는 얘기다.

중간배당도 물리적인 시간 제약이 따른다. 삼성SDS가 한국거래소에 의뢰한 결과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공고는 상반기 마지막 날(6월 30일)로부터 2주 전인 6월 16일까지 마쳐야 했다.

삼성SDS는 『비록 이번에는 주주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어려웠지만 향후 배당상향 등 주주친화 방안을 다시 검토하겠다』며 『삼성SDS는 분할 후 보유현금을 인수합병(M&A) 등 기업가치를 제고하는데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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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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