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4일 넥스틴(348210)에 대해 중국향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6000원을 유지했다. 넥스틴의 전일 종가는 6만68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남궁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09억원(QoQ +1.2%), 영업이익 96억원(QoQ +21.0%, 컨센서스 95억)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반도체 산업은 하락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다만 중국은 반도체 자급률 확보에 따른 레거시향 Capa 증설 노력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대중 반도체 산업 제재에 따라 중국 생산업체의 고객사 다변화(미국→한국) 노력도 긍정적”이라며 “중국향 가격 프리미엄(150-200%) 때문에 중국향 매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YoY +5.8%p)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 1351억원(YoY +17.5%), 영업이익 658억원(YoY +16.5%)으로 실적 성장의 배경은 중국향 매출 성장, 장비 활용처 및 고객사 확대”라며 “올해 실적 성장과 함께 연간 OPM은 48.7%로 기대되며 여전히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2020년 반도체 소재 업체에 장비를 공급한 이후, 올해 반도체 소재 업체로부터 수주를 받았다”며 “반도체 소재가 양산단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성능 및 파티클 검사가 필수적이라 공정 미세화에 따라 반도체 소재가 발전하며 고도화된 검사 수준에 새로운 장비가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하락 사이클에 따른 국내 주요 고객사 이탈에 따라 국내 매출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다만 광학패턴검사 장비의 활용처 및 고객사 확대에 따른 국내 매출 감소분이 일부 상쇄될 것”으로 추정했다.
나아가 “올해 1분기 3D-NAND 데모 장비(IRIS)를 출하했다”며 “올해 하반기 반도체 생산 수율에 부정적인 정전기를 제거하는 미세 정전기 제거 장비(ResQ)를 개발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미-중 반도체 전쟁, 국내 고객사 다변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일부 해소되고 있고 미국의 중국 반도체 산업 제재에도 중국 정부는 YMTC에 추가 지원을 하는 등 반도체 투자를 지속 중”이라며 “활용처, 고객사,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라 Re-Rating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넥스틴은 전공정 반도체 소자의 회로 제작 공정에서 발생하는 미소 패턴 결함을 검출하는 웨이퍼 미소 패턴 결함 검사 장비를 제조, 판매한다.
넥스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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