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게임] 1Q, 예상보다 좋았다…하반기는?
  • 신현숙
  • 기사등록 2023-05-12 08:38: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메리츠증권 이효진. 2023년 5월 12일.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다수의 게임사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마케팅비 절감 효과 덕분이다. 넷마블 또한 마케팅비는 다소 줄었으나 전체 게임 매출액이 하락하며 외부 IP(지식재산권) 기반 게임 매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지급수수료율이 전년비, 전분기비 각각 2%p 상승해 예상보다 큰 적자를 시현했다. 수익 성격을 퍼블리싱에 가깝게 만드는 효과를 낳은 것이다. 더불어 신작 성공을 위한 제반 요인 관리 실패∙예상 대비 지연 및 재무적 기여 클 것으로 기대되는 신작이 4분기로 이연되며 단기 모멘텀이 소실됐다.

2분기 이후 국내∙중국 모두 모바일 신작 출시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매출 순위의 세대 교체가 예견되는 상황이다. 이미 국내는 ‘아키에이지 워’, ‘나이트 크로우’, ‘붕괴’ 등이 출시되며 기존 게임의 매출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중국 또한 지난 12월 이후 월 1회 간격으로 내∙외자 판호가 발급되며 3월 이후 신작 출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연된 신작 공백기로 기존 게임이 차지하던 지위가 신작으로 세대 교체되는 해일 것으로 판단된다.

새 세대의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글로벌 타깃의 신작이 필요해 보인다. 국내 모바일 MMORPG와 같은 성숙 시장에 집중된 신작보다는, 같은 MMORPG 장르라도 글로벌 진출을 타깃으로 하는 등 변경된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3월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출시를 진행했다. 이 게임은 스팀 매출 Top 5까지 오르는 등 예상치 못한 성과에 투자자의 관심을 환기시킨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글로벌 출시 54일 간 매출액은 500억원이며 5월 첫째주 일매출은 6~7억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높은 순위와 비교해 밋밋한 일매출에 실망하며 전일 컴투스 주가는 5.4% 하락했다.

‘로스트 아크’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알피지는 지난해 해외 매출액 1774억원으로 2021년 100억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스팀 플랫폼에 입성했는데, 이에 따른 실적으로 추정된다. 퍼블리싱 수익 배분 비율을 30%로 가정할 경우 ‘로스트 아크’의 해외 총매출은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동기간 국내 매출액(5500억원)과 맞먹는 수치다. 모바일 대비 서구권 게이머들의 선호도가 높은 PC∙콘솔 글로벌 출시를 통해 국내 매출 대비 재무적 성과가 얼마나 확대될 수 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

3분기 이후 글로벌 타깃의 PC∙콘솔 신작 출시가 본격화될 예정으로 사전 마케팅 고려 시 게임 산업은 글로벌 신작 출시 예정된 업체를 중심으로 본격 반등이 예상된다.

 

shs@buffettlab.co.kr

 

[관심 종목]

225570: 넥슨게임즈, 194480: 데브시스터즈, 251270: 넷마블, 078340: 컴투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5.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