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바이오플러스, 명확한 방향성 – 신한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3-05-16 08:37: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6일 바이오플러스(099430)에 대해 필러 매출 호조에 화장품 사업 본격화가 더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바이오플러스의 전일 종가는 614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원재희 애널리스트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24억원(+3.2%, 이하 YoY), 55억원(-1.5%, OPM 44.5%)을 달성했다”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필러 매출액은 97억원을 달성했고 DeneB, Hyal-Dew, SkinPlus-Hyal 등 고판가 HA필러 수출 호조로 인해 필러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성장했다”며 “주요 판매 지역 비중은 아시아 44%, 러시아/CIS 15%, 중동 14%, 유럽 11%”라고 전했다.

그는 “인건비, 연구개발비, 지급수수료, 광고선전비 등 주요 비용이 통제된 가운데 고판가 전략 지속, 자사 제품 비중 증대 등에 따른 원가율 감소가 있었다”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51억원(+32.5%), 330억원(+30.7%, OPM 43.9%)”이라며 “SkinPlus-Hyal, Hyal-Dew 등 고가 필러 수출 호조 지속은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고 하이난 내 관광객 유입량 증가에 따른 의료관광 수요 확대도 필러 매출 성장에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런칭에 따른 신제품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16종의 생체 단백질에 AUT/MTD 기술이 접목돼 유효성분의 피부 속 유지기간을 늘리고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 원료 내재화 등에 따른 고판가가 부여되고 이는 바이 오플러스의 사업 방향성과도 일치한다”며 “향후 화장품 파트너사 제휴 및 지분투자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고 화장품을 통한 신제품 효과는 연간 5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끝으로 ”쯔밍병원·제민헬스향 HA필러 공급 본격화에 따른 래퍼런스 확보, 중국 본토 정식 허가를 위한 하이난 생산시설 구축 등 기대했던 일정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여전히 바이오플러스에 관심을 가져야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바이오플러스는 히알루론산을 주재료로 하는 의료기기인 더말 필러, 유착 방지제 등을 연구 개발, 제조, 판매한다.

바이오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바이오플러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인터내셔널, 밸류업 지수 종목 편입…투자 매력도↑-대신 대신증권이 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종합상사 중 유일하게 밸류업 지수 종목으로 편입됐고, 향후 유의미한 연기금 자금 가능성이 열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6000원을 유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일 종가는 5만65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
  2. [버핏 리포트] LG전자, 가전 생태계 확장으로 B2B 사업구조 변화...양호 실적 기대 -KB KB증권이 27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향후 B2B 중심의 사업구조 변화, 플랫폼 기반의 신규 사업 확대, LG그룹의 LG전자 지분 확대 등 기업가지 제고에 따른 이익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10만79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2조3000억원(QoQ...
  3. 우리넷, 통신장비주 저PER 1위... 2.39배 우리넷(대표이사 김광수. 115440)이 9월 통신장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넷은 9월 통신장비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쏠리드(050890)(5.8), 유비쿼스(264450)(6.04)가 뒤를 이었다.우리넷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9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66%, 542.86% 증가..
  4. [버핏 리포트]LG디스플레이, 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 체결...내년 1Q 재무구조↑-삼성 삼성증권이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계약이 체결되며 2025년 1분기 중 2조원 규모의 현금 유입이 가시화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LG디스플레이의 전일 종가는 1만1720원이다.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격 계열이 체결됐다"며 "총 매...
  5.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