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조소정. 2023년 5월 17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 확대)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지난 1분기 중국 화장품 시장 수요는 소폭 성장했으며,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가 회복을 견인했다. 이어 올해 4월에도 화장품 시장 회복세가 지속됐다. 4월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4.3% 증가했으며, 오픈 마켓인 타오바오와 티몰의 화장품 거래액은 같은 기간 3.9% 늘었다. 품목별로는 색조 제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 3월 이후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으며, 2분기에도 회복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주요 도시 폐쇄 영향으로 기저 부담이 적고, 오는 6월 18일 대규모 쇼핑 행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체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마케팅 경쟁 심화 등으로 브랜드사의 비용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따라서 브랜드사 보다 OEM, ODM사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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