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박상준. 2023년 5월 18일.
[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키움증권은 내수 소비가 최악의 구간은 지나간 것으로 판단된다며 소비심리 반등, 가계 구매력 악화 둔화,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가계의 구매력이 크게 개선되기 어렵기에 가성비 소비와 축적된 수요가 높은 해외 여행 관현 소비의 강세는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유통 업종 내에서 면세점 업태의 상대적 강세는 올해 내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면세점은 기업형 다이고 비중 축소로 비즈니스 모델의 안정성이 개선되고 있고, FIT 고객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또 오는 7월 이후 인천공항점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업황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한다며, 유통 업종 최선호주로 신세계와 호텔신라를 제시했다.
식료품 소비도 가격 매력도가 높은 카테고리(라면·과자·빵·편의점 도시랑 등) 중심으로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오리온·농심·CJ제일제당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오리온은 중국 소비경기 및 제과 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농심은 미국 프리미엄 라면 수요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원당을 제외한 곡물 투입단가도 점차 안정화되고 있기 때문에 라면·제과·제빵 업체 등을 중심으로 하반기에 원가 안정화 효과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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