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KB증권은 19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한 올해 1분기 실적과 사업 경쟁력 및 실적 불확실성 우려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8만6900원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순매출액은 7조1354억원(YoY +2%) 영업이익은 137억원(YoY -60%)을 기록했다”라며 “다수 사업 부문에서 성과가 부진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할인점 총매출액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37% 감소했다”라며 “전년비 줄어든 공휴일수 영향으로 매출이 줄고 판관비율이 상승해 이익이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레이더스, 스타벅스, 신세계건설, 편의점 등 다수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줄었다”라며 “다만 SSG.com과 G마켓글로벌은 적자지속했지만, 적자 규모는 큰 폭으로 축소됐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올해 연결 순매출액은 30조1000억원(YoY +3%), 영업이익은 1955억원(YoY +44%)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종전 추정치 3338억원 대비 41% 하향된 수치로, 할인점·스타벅스·신세계건설 등의 추정치를 크게 하향한 영향이다”라고 전했다.
이마트는 할인점, 온라인몰, 전문점 운영 사업을 진행한다.
이마트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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