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연구원]
지난 4월 편의점 세븐이레븐은 롯데푸드, 빙그레와 손잡고 빠삐코, 비비빅, 더위사냥 등 「아이스크림 라떼」 3종을 단독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 「아이스크림 라떼」는 편의점 가공우유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판매량은 급속히 늘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스크림 제조사와의 콜라보를 통해 가공우유로 재탄생한 롯데푸드의 비비빅(1975년 출시)과 빠삐코(1981년 출시), 빙그레의 더위사냥(1989년 출시)은 출시 이래 현재까지 30여년 넘게 아이스크림 매출 A군을 놓쳐 본 적이 없는 인기 장수 상품들이다.
세븐일레븐에서 선보인 「아이스크림 라떼」는 맛은 물론 브랜드, 포장 디자인까지 기존 아이스크림 상품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 맛은 물론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개발자인 장채윤 세븐일레븐 유음료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초코우유, 커피우유 등을 인기 아이스크림 브랜드와 접목해 보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장수 브랜드 아이스크림 비비빅, 빠삐코, 더위사냥과 최대한 같은 맛을 내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