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30일 JYP Ent.(035900)에 대해 올 한해 실적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제시했다. JYP Ent.의 전일 종가는 11만37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이환욱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80억원(YoY +74.1%), 영업이익 420억원(YoY +119.3%)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975억원, 영업이익 273억원)를 크게 상회했다”며 “북미 중심 앨범 매출과 MD/IP라이선싱 관련 매출 급증하며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콘텐츠 볼륨 증가 및 JYP360(자사몰 운영 자회사) 마진 개선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며 영업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또 “1분기 총 앨범 판매량은 300만장 수준으로 트와이스/엔믹스가 각각 178만장, 68만장을 기록하며 407억원 수의 매출을 발생시켰고 이중 북미향 리퍼블릭 앨범이 120억원을 차지했다”며 “스트레이키즈, ITY의 월드투어(매출액 67억원)와 관련 MD 매출이 급증(매출액 275억원)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대 아티스트 IP 스트레이키즈의 6월 정규 앨범, 트와이스 하반기 미니 앨범, ITZY 미니 or 정규 앨범, 엔믹스 미니 앨범, 니쥬의 앨범까지 사실상 보유 IP의 높은 가동률에 따른 최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며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신규 앨범 발매 후 이어질 예정인데 최근 글로벌 전지역에서 급격하게 유입되고 있는 신규 팬덤을 고려하면 MG(개런티) 상승에 따른 실적 서프라이즈도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하반기 미/중/일 각각 1팀의 현지화 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라며 “해외 신규 IP 런칭 비용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고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다각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JYP360 고도화 전략을 통해 MD 판매 채널의 집중도를 높일 것”이라며 “상시 MD 품목군 다각화 및 해외 MD 판매 부분까지도 점진적 내재화가 진행될 예정으로 볼륨 확대 및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JYP Ent.는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 제작 및 판매, MD 등 부가사업을 영위한다.
JYP Ent..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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