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NH투자증권은 31일 한샘(009240)에 대해 부동산 시장 위축 지속과 더불어 리모델링 사업부에서 비용 집행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했다. 한샘의 전일 종가는 4만6500원이다.
이민재 NH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 1조8000억원(YoY -7%) 영업손실 638억원(YoY 적자지속)을 기록할 것”이라며 “원재료 가격 안정화에도 불구 인건비와 외주용역비 등 통합 리모델링 솔루션 구축 관련 비용 집행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B2C 매출의 유의미한 회복이 없다면 이익률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주택 거래량의 연내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돼 이익 회복 시점 또한 늦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올해와 다음해의 주택 거래량은 각각 50만호(YoY -2%), 76만호(YoY +52%)로 예측된다”라며 “2024년에 주택 거래량 회복과 더불어 무한책임 시공 서비스 및 통합 리모델링 솔루션 안정화로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샘은 가구 제조 및 리모델링 서비스 제공 사업을 진행한다.
한샘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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