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합리적 우려와 지나친 기우 사이 – 한국
  • 이승윤
  • 기사등록 2023-06-01 08:27: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증권은 1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목표주가 조정은 이르나 하방리스크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32만1000원이다.

한국증권의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많은 게이머와 투자자들이 기다려왔던 프로젝트TL의 대규모 CBT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됐다”며 “CBT 이후 다수의 유튜버들이 게임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전반적으로 높아진 게임 시장의 흥행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며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다.

또 “베타테스터들은 게임의 잠재 고객이기 때문에 이들의 의견을 무시해서는 안된다”며 “그러나 과거 리니지M 출시 때부터 항상 엔씨소프트의 신작에 대한 유저 반응과 실제 흥행 결과는 상반됐던 사례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TL도 유튜버들의 피드백만을 보고 의사결정을 하기는 섣부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히려 이번 베타테 스트를 통해 기존 엔씨게임들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 사항이었던 과도한 BM이 없다”며 “배틀패스(일정 기간 동안 게임플레이를 통해 포인트를 쌓아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와 같이 서구권에서도 일상적으로 자리잡은 과금모델이 주력인 점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베타테스트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만을 보고 실적 추정치 및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할 필요는 아직 없다”며 “만약 프로젝트TL의 흥행 규모를 기존 추정치에 훨씬 못 미치는 연간 1300억원(기존 추정치 4500억원)수준으로 하향 조정하면 다음해의 영업이익은 4382억원, EPS는 1만8086원으로 기존 추정치였던 6550억원, 2만7871원 대비 평균적으로 3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끝으로 “대형 게임사들에 적용 가능한 보수적 밸류에이션인 15배를 적용하면 적정 주가는 27만원 수준”이라며 “현재 주가는 프로젝트TL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상당부분 반영했다”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개발해 운영하다.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삼성SDI, 3분기 본업 흑자 확인...'대형 배터리' 성장·'결합 전지' 정산이익 반영 - DS DS투자증권은 삼성SDI(006400)에 대해 이번 3분기 본업 흑자전환과 일회성 정산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오는 4분기에도 ESS 중심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4만원에서 9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56만2000원이다.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이번 3분기 매출...
  2. [버핏 리포트] LG전자, 3Q 실적 부진에도 냉각솔루션·전장 등 신사업 모멘텀 명확 - 삼성 삼성증권이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원재료비·물류비·환율 및 매출 인식 시점 등으로 3분기 실적 변동성은 확대되었으나,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과 전장 부품 등 핵심 신사업의 방향성은 매우 명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전일종가는 20만8000원이다.이종욱 삼...
  3. [원자재] 코델코, 구리 생산량 부풀렸나… 2개 사업부 과대계상 정황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내부 감사에서 생산량 과대계상 정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같은 물량이 여러 사업부의 생산량으로 중복 집계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과대계상 규모가 확인되면 세계 구리 광산 공급량 추정치도 하향 조정될 수 있다.문제가 확인된 곳은 미니스트로 알레스(Ministro Hales)와 살바도르(Salvador) 사업부다. ...
  4. [버핏 리포트] 한미약품, AI가 설계한 신약 빅파마가 품었다...23억달러 기술이전 성과 - iM iM증권은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자체 AI(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설계한 비만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성과와 하반기 비만치료제 출시 기대감이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53만4000원이다.정재원 iM증권 연구.
  5. [장마감] 코스피 2.62%↓(6625.93), 코스닥 0.69%↓(892.27) 8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97포인트(2.62%) 하락한 6625.93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597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07억원, 1조9333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6.16포인트(0.69%) 하락한 892.27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8억원, 55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963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