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현대차증권은 2일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에 대해 올해 1 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5.0% 상승하는 놀라운 성장 배경에는 박카스 외에도 오쏘몰이 있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9만500원이다.
엄민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박카스 매출액은 547억원(YoY +16.9%)으로 꾸준히 성장 중이다”며 “오쏘몰 매출액은 278억원(YoY +155.0%)으로 주요 판매채널이 카카오톡 등 온라인 채널이라 유통비용 낮을 뿐만 아니라 광고없이 입소문을 통해 매출액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살펴보면 일반의약품에서 박카스 매출액은 2497억원(YoY +11.0%), 감기약 판피린 매출액은 484억원(YoY +29.3%)으로 매출 견인 중이다”며 “생활건강 부분에서 오쏘몰 매출액은 655억원(YoY +131.0%)으로 성장이 굉장히 가파르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전문의약품을 담당하고 있는 동아에스티의 주요 제품인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이 매우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며 ”매출액이 지난 2021년 443억, 지난해 615억원, 올해 1분기 231억원(YoY +81.9%)으로 큰 폭으로 증가해 올해 연간 1000억원 수준도 달성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이 지난 3월 FDA(미국 식품의약국)에 NASH(비알콜성 지방간염)를 적응증으로 임상 2상 IND(임상시험 계획 승인 신청) 신청한지 한 달 만에 빠르게 승인을 획득했다”며 “비만 치료제 ‘DA-1726’은 GLP1R/GCGR 이중작용제로 올해 미국 임상 1상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회사로 자회사 관리, 바이오 약품 연구개발, 신규사업 투자를 영위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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