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지수 기자] 키움증권은 9일 LS ELECTRIC(010120)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이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후 1시 14분 현재 LS ELECTRIC의 주가는 7만1400원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842억원(YoY +40%)으로 1분기 818억원에 이어 최고 실적 기록을 예상한다”며 “전력인프라 중심으로 수주와 실적 모두 기대 이상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5월까지 신규 수주액이 1조원에 달하고, 2분기 말 수주잔고는 2조6000억원으로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미국 내 배터리, 전기차 공장과 국내외 배터리 소재 공장 증설 관련 배전시스템 수주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재생 사업부는 영국 ESS(에너지 저장장치, Energy Storage System) 프로젝트, 비금도 태양광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면서 적자폭을 크게 줄일 것”이라며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법인들도 동반 호조를 이어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3115억원(YoY +66%)으로 상향하며 역대 최고 실적이 예고된 상태이고, 하반기에도 전력인프라 주도의 성수기 효과가 뒷받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S ELECTRIC은 전력정보 관리 및 제어를 통해 발전설비 운용에너지사용 효율화 및 급전 안정화를 구현하는 전략IT사업을 한다.
LS ELECTRIC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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