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IBK투자증권은 14일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올해 본업에서의 실적 개선과 신사업의 유의미한 진전 기대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시스템의 전일 종가는 1만4160원이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719억원(YoY +12%) 영업이익은 195억원(YoY +19%)을 기록할 것”이라며 “본업인 방산의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술 통신망 4차, 군위성통신체계 II 사업 등의 기여가 기대되며, 폴란드향 납품이 일부 시작됐다”라며 “ICT 부문은 방산 계열사 통합으로 인한 IT시스템 분리사업 등이 반영돼, 개선 추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 17일 초소형위성체계 SAR 검증위성 사업을 수주했다”라며 “향후 다수의 위성개발 및 생산을 통해 우주 사업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
또 “이달 초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간통신 사업자 등록을 신청했다”라며 “심사를 거쳐 절차가 마무리될 시, 원웹을 활용한 저궤도 위성 통신 사업 본격화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화시스템은 군사 장비 제조 및 판매와 IT 아웃소싱 서비스 제공 사업을 진행한다.
한화시스템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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