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POSCO홀딩스(005490)에 대해 올해 2분기 POSCO홀딩스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1조원을 기록할 것이지만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8만6000원이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POSCO홀딩스의 매출액은 21조3000억원(YoY -7.3%), 영업이익은 1조522억원(YoY -49.9%)을 기록할 것”이라며 “POSCO판매량이 기존 추정치를 하회하고 2분기 철강 시황이 다소 부정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철강부문은 POSCO의 생산시설 정상화를 바탕으로 판매량이 전분기대비 19.6만톤 상승한 836만톤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해외자회사는 중국 법인의 적자가 지속되나 인도 법인이 좋은 수요 바탕으로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미얀마가스전 CR(투자비회수율)이 상승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000억 내외의 영업이익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며 “포스코퓨처엠도 2분기부터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끝으로 “중국 철강가격 약세 및 재고조정 등으로 인한 시황 악화에 대한 대규모 수요 진작책이 나오고 있지 않아 개선폭에 대한 기대가 하락했다”며 “다만 중국 철강사 손익 상황 고려 시, 철강 가격은 저점에 근접한 것으로 추정돼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POSCO홀딩스는 자동차, 조선, 가전 등 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철강사업(포스코)을 영위한다.
POSCO홀딩스.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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